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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03. 기사

서귀포학생문화원, 첫 제주어 시낭송대회...제주어 보전 기여

'2021 온라인 제주어시낭송대회' 성황리 개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올해 처음 개최한 2021 온라인 제주어시낭송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3일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김순아)에 따르면 학교가 대부분 여름방학으로 교사 및 학교의 행정처리가 어려울 것을 감안해 수상자에 대해 상장 및 부상을 해당학교로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 온라인 제주어시낭송대회' 는 제주어 보전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 추가 발굴된 사업이다.

먼저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제주어 시를 매월 선별해 각 학교로 보급한 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어 시낭송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영상 심사를 진행했다.

'2021 온라인 제주어시낭송대회' 영상 심사 결과 ▲대상은 고유원(보목초, 5학년), ▲초등부 최우수상 황수아(한마음초, 3학년), 성현진(서귀북초, 6학년), ▲중등부 최우수상 이한준(위미중, 1학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그밖에 우수상으로 초등부 8명, 중등부 5명 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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