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뉴제주일보] 할망 래퍼들, '이어도 사나' 힙합버전 재탄생시키다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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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기사
제주해녀들이 해녀 민요 ‘이어도사나’를 힙합버전으로 재탄생시킨다.
KCTV제주방송(대표이사 공대인)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특별기획 예능 프로그램 ‘할망래퍼 : 이어도사나(기획 윤용석‧프로듀서 한경엽‧연출 김광민)를 첫 방송한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제주 해녀가 ‘할망래퍼’라는 힙합 그룹을 만들어 가요계에 데뷔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제주어를 활용한 힙합음악 제작으로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 ‘제주어’와 ‘힙합’의 공존. ‘힙합 뮤지션’과 ‘해녀’의 콜라보로 세대 간 공감과 재미를 전달한다.
할망래퍼의 멤버는 조천중동어촌계 이정자 어촌계장(78), 오순희(71), 이춘자(70)로 현직 해녀들로 구성된다.
힙합 멘토로 배우이자 래퍼인 양동근(YDG), 힙합밴드 디쉬크림슨,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이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또 제작된 음원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