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제1회 제주학 아카이브 사진․영상 공개 수집
-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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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제1회 제주학 아카이브 사진․영상 공개 수집 ″<제주의 마을제>를 주제로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구축 추진″ |
□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1회 제주학 아카이브 사진․영상 공개 수집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전문가 중심 아카이브 구축과 함께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구축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점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공개 수집의 주제는 마을굿, 신과세제, 포제, 이사제 등의 마을제이다. ‘제주의 마을제’를 주제로 하여 제주도민, 학자, 사진작가, 영상작가 등으로부터 제주지역 마을공동체의 제의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수집할 예정이다.
□ 수집 기간은 10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50일간이며, 선정된 모든 사진과 동영상에 대해서는 촬영 시기 등 자료의 가치에 따라 예산 한도 내에서 저작권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접수된 사진이나 동영상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12월 중 시상도 할 예정이다.
□ 이번 공개 수집은 온라인 업로드, 이메일, 우편, 방문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특히 온라인 업로드 방식은 제주학 아카이브에 직접 자신의 자료를 입력함으로써 시민들이 아키비스트(archivist)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령자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서 저작권자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는 출장 접수도 할 방침이다.
□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제주학 아카이브의 진정한 자리매김을 위해 시민참여형 아카이브 구조를 안착시키면서 제주학에 대한 실제적인 수요를 창출해나가겠다”면서 “이번 사업이 제주학을 정립하고 제주의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