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제주사를 읽다' 제주학연구센터 <2020 제주고전 강독회> 운영
-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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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탐라의 역사문화와 관련 깊은 한문 원전을 강독 및 해설하면서 장기적으로 탐라사 한문 원전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0 제주고전 강독회>를 운영한다.
□ 탐라의 역사문화 관련 한문 원전은 이원진의 탐라지, 이원조의 탐라지초본, 김석익의 탐라기년 등 역사 지지서는 물론 임제의 남명소승, 김상헌의 남사록, 이익태의 지영록, 이형상의 남환박물, 김윤식의 속음청사 등 제주를 방문했거나 거주한 적이 있는 선비들의 개인 문집에 이르기까지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전해온다.
□ 2000년 이후 오늘날까지 이들 한문 원전은 상당수 번역되어 일반인에게 소개되고 있지만 역주자들은 한문에 소양이 있는 한학자 및 향토사학자, 교수 등 극소수에 한정되어 있다.
□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제주고전 강독회>는 탐라의 역사문화 관련 한문 원전에 관심이 있는 제주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고전을 함께 향유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백호 임제의 남명소승과 심재 김석익의 탐라기년 자료를 활용하며,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화상 강의로 강독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고전 강독회> 운영을 통해 일반인이 한문 원전을 직접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역주자들이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제주고전 강독회>는 오는 10월 22일(목)부터 12월 1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10월 9일(금)부터 10월 16일(금)까지이며, 온라인(http://naver.com/58hmvffFK)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기타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 747-61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