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 강좌 7강(6.15. 서재철 관장님)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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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탐라 제주의 역사문화 기록자!’”
<제3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 강좌 7강>
주제: 사진으로 기록하는 제주 역사와 문화(서재철)
일시: 2023. 6. 15.(목) 저녁 19:00 ~ 21:00
장소: 제주학연구센터 강의실 ‘마레’(제주시 임항로 278, 2층)
오늘 7강 강좌를 맡아주신 선생님은 서재철 자연사랑미술관장님입니다. 서 관장님은 신문기자로부터 시작해서 전문적인 사진작가, 자연사랑사진미술관 관장에 이르기까지 기록사진과 예술사진을 아우르며 일련의 사진 관련 작업을 해오신 분입니다.
'사진으로 기록하는 제주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사진의 역사, 사진이 한국에 도입되어 자리 잡아은 과정, 제주에서의 사진 기록 역사 등 시종일관 흥미로운 강의로 수강생들과 공감을 나누면서 '사진으로 기록하기'의 중요성과 50-80년대 제주 옛사진을 통한 제주 사회 읽기 등의 귀한 내용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시민 아키비스트는 기록으로서 사진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나의 가족, 주변 등으로부터 시작해서 기록 현장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많이 찍어서 남겨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사진이라도 그 기록에 대한 평가와 활용은 미래세대와 타인들이 하는 것이기에 가능한 많이 찍어 잘 보존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겁니다. 또한 이러한 사진을 나만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기초과정 강좌는 6월 22일까지 총 10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기초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내년에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본격적인 시민 아키비스트로서 활동하게 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3기 시민 아키비스트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