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휴 사진집 - 오등애코지에서 바라본 생이부리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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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음쉐’들이 ‘생이부리코지’ 일대의 목초지에서 풀을 뜯고 있다. ‘오등애코지’에서 ‘생이부리코지’로 향하는 해안가에는 큰여, 족은여, 방에여, 가릿여 등이 많은 바다밭이 있다. 생이부리코지를 기점으로 좌우로 바다가 펼쳐져 있다. 왼쪽이 ‘보름알’ 바다이고 오른쪽이 ‘섯ᄀᆞᆺ’ 바다이다. 샛바람(동풍)이 심할 때 해녀들이 찾는 바다는 ‘생이부리코지’ 오른쪽 ‘섯ᄀᆞᆺ’이다. ‘생이부리코지’가 샛바람을 막아주어 ‘섯ᄀᆞᆺ’의 물결이 비교적 잔잔하기 때문이다.
신양리 사람들은 소를 공동으로 방목하는데, 이러한 소를 ‘돌음쉐’라고 불렀다. ‘돌음쉐’도 ‘웃동네’와 ‘알동네’ 주민들이 방목하는 장소가 달라 부르는 명칭도 달랐다. 윗동네는 ‘물미’로 방목하는데 이 소들을 ‘웃쉐’, 아랫동네 ‘섭지’로 방목한 ‘돌음쉐’를 ‘알쉐’라 부른다.
- 설명: 부종휴 사진집 『漢山 그리고 濟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