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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갈옷: 갈옷 종류②(제주시 삼양이동)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의,식,주



1. 구술 내용 발췌(@ 조사자, # 제보자)​​​​​​​
@1 뭐 갈조끼 같은 거, 조께 같은 것도 입언마씨?
#1 조께도.
@1 어렷을 땐 없엇고?
#2 조께도 잘 안 입엇엇고. 
@1 아, 혹시 갈중의랑 갈몸뻬영 어떵 달라마씨?
#1 비슷하지. 
@1 비슷헤여?
#1 응.
@1 형태가? 바지 형태가 어떵 뒈?
#1 몸뻬는 여기에. 
#2 중의는 여기가 좀 넓으게 영 다님쳥 다님 영 여기 무끄곡 몸뻰.
@1 허리는, 허리는?
#1 몸뻬는.
#2 것도 ᄀᆞᆷ ᄃᆞᆯ아.
#1 ᄀᆞᆷ ᄃᆞᆯ아.
@1 ᄀᆞᆷ ᄃᆞᆯ아.
#1 주름 앚졍.
#2 지금은 몸뻬는 우알 고무줄 놔근에 편안허게 허는 거. 지금 몸뻬는.
@1 그믄 삼춘네 몸뻬는 언제부터 입어수과?
#1 우리 왜정 때부떠. 
@1 왜정 때부터 몸뻬를 입언마씨?
#1 왜정 때, 몸뻬가 왜정, 그 일본 놈들이.
#2 경헤영 몸뻬, 몸뻬 헷주게, ᄎᆞᆷ.
#1 일본 놈들이, ᄎᆞᆷ.
@1 그때부터 몸뻬에 감물을 들여수과? 
#1 으. 
@1 그전에는 그냥 갈중의 이런 디 감물들이고?
#2 옛날 조선시대, 조선시대로 올라, 거슬러 가면은. 여자는 함부로 몸뻬 입엉 외출을 안 헷잖아? 치마를 입어근에 동그락헌 치마 입어근에 영헤근에 첨 어룬 앞이 이렇게 인사허곡 헤신디. 그 왜정 때 오면서, 오면서 이제 모든 간편헌 시대가 뒈분 거라, 그. 
@1 으, 혹시 그믄예. 몸뻬 우에 영 치마 둘르진 안헤마씨?
#1 치마도 입지.
#2 둘러.
@1 그 우에 둘러?
#2 응, 어디 외출헐 때. 
#1 예의 바른 어룬은 몸뻬 우에 치마 입언. 
#2 어른신디 갈 때는. 치마를 몸뻬 우이 입엇당 또 일허게 뒈면은 그 치마 벗엉 요렇게 걸쳐돈 일허곡.
@1 그믄 속에 그 감물들인 몸뻬나 갈굴중의나 이런 거 입어근에 그 우에 치마 둘르기도 헙니까?
#1 치마?
@1 응.
#1 그럼.
@1 아 속에 감옷 들인 옷을 입고.
#1 그것을 감추기 위헹 우에 치마 입엉.
@1 치마 입고. 으, 혹시 남자 입는 혹시 등거리 들어봐수과? 등거리?
#1 등거리? 
@1 응, 등거리 어떵?
#1 쪼끼 스타일, 쪼끼.
@1 쪼끼를 등거리렌 허여? 그거 남자들도 입어수과?
#1 응. 입엇지, 그때. 
@1 그런 등거리도 감물들여?
@2 쪼끼를 등거리렌 헤마씨? 쪼끼를? 
#1 으, 엿날은 경 헷지. 쪼끼 보고 이 등에만 감추는 거니까 등거리.
@1 아 그 등거리도 감물들여난마씨?
#1 응. 
@1 언제 입어 그믄 그 등거리는?
#1 언제 입어? 뭐 가을 때, 여름으로 가을 뒐 때꺼지.
#2 잠잘 때 ᄀᆞ뜬 때 잠잘 때 ᄀᆞ튼 때, 감옷은 막 사락사락허주게. 땀 안 부떠.
#1 땀 아이 부떠.
#2 겅허믄 그거만 입어근에 남자분들은 잠잘, 이제 ᄎᆞᆷ 돗자리나 페와근에 그 우이 누민 얼마나 좋니?
@1 등거리만 입엉 외출도 허곡 헙니까?
#2 외출은 안 헤여도 집 내에서.
@2 이게, 이게 등거리꽈?
#1 응.
@2 쪼께?
#1 응.
@2 이게 등거리?
#1 쪼끼.
@2 쪼께렌도 하고 등거리렌도 하고?
#1 아이, 쪼끼. 등거리 보고 쪼끼라고 헤여.
#2 겐디 우린 나는 등거리옌 말을 안 들어봣어.
#1 으, 엿날은.
@1 삼춘 어렷을 때?
#1 으.
@1 삼춘 어렷을 때 등거리렌 ᄀᆞᆯ안마씨?
#1 응.
@1 누게가 ᄀᆞᆯ읍디가? 등거리를?
#1 우리 부모님들.
@1 부모님이 등거리렌 헙디가? 기구나. 이 쪼께는 그믄 여름에만 입는 거?
#1 아니, 응. 갈옷은 여름에만 입고.
#2 하튼 감으로 뒌 옷은 여름에만 입는 거.
#1 이런 쪼끼는 겨울에 입곡.
#2 모든 것이 감으로 뒌 거는 여름에만.
@1 그믄 이 등거리는 남자, 여자 다 입어수강?
#1 여자는 벨로.
@1 여자는 안 입고?
#1 응. 남자. 대부분 남자.
@1 혹시 갈옷 중에 누빔 갈옷도 잇어수과?
#1 누빔?
#2 그때 시절엔 엇곡. 
#1 아, 엇엇어. 누빈 옷에 감은 들엿거니와 그런 건 엇어.
@1 그믄 삼춘 어렷을 때 누빈 옷에 감물들연마씨?
#1 그거는 못 봣어.
@1 못 봣고. 
#1 으.
@1 그믄 누빔, 감물들여난 다음에 누비거나 허지도 안 허고?
#2 아니, 감물들여난 다음에 바느질이 잘 안 뒈어.
#1 안 뒈어.
@1 으, 그렇구나. 그 굴중의 치마, 굴중의 치마는 잇수과?
#1 소중의.
@1 으.
#2 굴중의. 
@1 응, 치마. 굴중의 치마?
#1 굴중의게. 
@2 굴중의, 삼춘 굴중의 치마라는 말도 들어봐수과?
#1 응.
@2 굴중의 치마?
#2 굴중의이엔 헌 건예. 
@1 으.
#2 이디 허리 달곡 이거 폭을 넓게 허는데.
@2 그걸 치마라고도 헤?
#2 소종이.
#1 치마 대신 입언, 엿날에. 속치마 대신.
#2 치마 대신 이 밋밥 ᄀᆞ뜬 거 안 놔근에. 기냥 굳작허게 허는디.
@1 으.
#2 이렇게 서면 이제도 그런 바지들 잇잖아요. 그냥 저 요즘 보믄 이런 몸뻬 안 닮아근에 치마로 보이듯이 이디 폭도 다리도 그렇고 허리도 이렇게 뒤우로 쪼금 포개고 경헤근에 우이.
#1 엿날 속치메가 엇엇어, 그 굴중의로.
#2 으, 그거 우에 또 치마 입고.
@1 터져근에 그게 치마가 뒈는구나. 
#2 게난이 다리는 구분뒈어 잇어. 이 다리는.
@2 게난 이것이 굴중의 치마꽈?
#1 응. 맞아, 맞아.
@2 밋 엇는 거?
#2 밋 없는 거.
@1 밋 터진 거?
@2 아니, 아니 밋이 없는 거?
#2 밋 엇는 거. 
@2 으, 없는 거? 그믄, 거믄 이렇게 밋 잇는 거는? 이건 굴중의? 이렇게 밋이 잇는 거는? 
#1 아, 그건이 이상허다이. 이거 만들기 가는 거지?
#2 만들기 가는 거. 이거 입을 사름 만들기 가는 거. 
#1 으, 이 이디 너븐 사름은 이런 걸 놓곡.
#2 요거 치마 대용으로 입젠 허믄 요렇게 만들어야 뒈어.
#1 이디 너븐 사름은, 이 요렇게 놓고.
@2 밋이 넓어야 뒈?
#2 으.
@2 만드는 사람 따라.
#2 입는 사람 따라. 
@2 입는 사람 따라.
#2 바느질 맡기는 디도 자기가 소망한 대로.
@1 혹시 갈중의를 다른 말로 또 뭐렌 ᄀᆞᆮ는 말 이수과?
#1 아이.
@2 갈점방이? 점벵이? 
#1 아이, 그거는 갈옷에 겸헌 것이 아니거든.
#2 갈점벵이엔 헌 거는 이제 그 저 남자분들이 농사짓나 무시거 허젠 허민 감점벵이엔 헤근에 입어 영 헤근에 이디 무꺼. 점벵이 무끄라 헤근에 영 올려.
#1 그 ᄆᆞᆫ지 들어가카 부덴. 
@1 점벵이 무끄라 하면은?
#2 이것이 다리난 이거 점벵이 영 헤근에 무꺼. 무끄믄 이것이 좀 쳐지곡 무끈 건 잘 안 보여. 
@1 으, 점벵이를 정확허게?
#2 겐디 그 지금이 지금이 아니고 옛날에도 그런 건 잘 안 봐봣어.
@1 으, 혹시 아이들도 갈옷 입어나수과?
#2 아니, 아니.
@1 아이들?
@2 아이들은 안 입고?
#2 몰라.
#1 우리 시절에는 안 입엇지게.
#2 우리도 안 봐봣어, 아이들 입는 건.
#1 부모님 시절에는 입어실지. 
#2 지금 현대식으로 예쁘게 만들엉 지금덜은 아이들 갈쪼끼도 입곡 막.
@1 삼춘 어렷을 때? 삼춘 어렷을 때 아이들 입읍디강?
#2 아니, 아니.
@1 안 입읍디가? 기구나. 그 항상 여자나 남자나 우에 갈적삼이랑 갈굴중의 이렇게 상, 위아래로 한 벌로 항상 입어수과?
#1 아, 그거는 못 봔.
#2 건디 ᄒᆞᆫ 벌로는 예의지.
#1 그 두루막.
#2 예복이 아니고 이거는 노동복이니까.
@1 응, 한 벌로. 우에 갈적삼 입고 밑에 갈굴중의 입고 한 벌로 영 입진 안헤마씨? 아, 경 안 입어마씨?
#1 우이 그, 그거는 두루막 비슷헌 거.
@1 아니, 갈적삼?
#1 갈적삼은 입엇지.
@1 응, 우에 갈적삼 입고 밑에 갈중의?
#1, 2 갈중의 입고.
#2 거 밧디 갈 때는.
@1 입언마씨?
#2 밧디 갈 때는.
#1 걸로 끗.
@1 걸로 끗? 거 위아래 따로 입기도 허지 아녑니까? 밑에 뭐 갈중의 입고 우에 또 다른 거 입고 이렇게 따로 입진 안 헤여? 
#2 그건 때에 따라서게. 때에 따라서. 
#1 거, 거, 저. 
#2 때에 따라서 그렇게 헐 수도 잇고.
@1 으. 
#2 우린 제주도 이제 우리 삼춘네 시절이나 우리 대까지는 갈옷은 노동복이라고. 
#1 응, 노동복. 
#2 노동복이라고. 
#1 주로 노동복, 갈적삼. 
#2 예? 갈적삼. 다 노동복이라 이건.
@2 삼춘 적삼하고 저고리 차이가 뭐꽈?
#1 적삼은 웨곱으로 헌 거고.
#2 홋겁.
#1 저구리는 네, 겹곱도 잇고.
#2 저고리는 안팟 이신 거. 안안팟 이신 거. 
#1 으. 
@2 그러면 바지도 중의는. 
#1 으, 맞아. 
@2 웨겹으로 하는 거고. 
#2 으.
@2 그럼 바지 위에 또 두 겹으로 입는?
#2 응, 바지는 또 안도 놓고. 
@2 아 중의는. 
#2 솜도 놓고.
@2 아, 중의는 안에 웨겹으로 뒌 거를 중의렌 허고 그 우에 입는 건 그냥 바지구나? 저고리바지헐 때. 바지 이렇게 말하는 거구나. 
#2 옛날 분들, 노인들은 이 저 솜 놓아근에.
@2 거믄 바지하고 저고리에는 감물 안 들여수과? 저고리에는 안 들엿겟다예? 저기 두 겹이라부니까.
#1 응.
#2 안 들이지. 
@2 못 들여. 그 물들이젠 허믄 힘들겟네. 웨겹이어야.
#1 웨겹.
#2 지금 현재도 감을 천에 들여근에, 천에 들여근에 지금은 만들엄주게. 견디 옛날은 갈적삼도 다 만들어난 다음에 들엿지. 
#1 만들아 놓고 감물들엿지.
#2 갈중의도, 갈중의도 만들어놘 감물들엿어.
#1 이제 갈옷 전문적으로 허는 디 잇어.
#2 아이고 예게. 
@1 혹시 천에 먼저 천에 감물들인 다음에 그걸로 옷을 만들진 안헤마씨?
#1 갈옷 들여놩 만들기는 지금은 미싱이 잇으니까 허지. 엿날은 이걸로 허젠 허믄 좀 쎄어서 힘들지.
@2 궂어?
#1 으. 
#2 아, 그때는 기냥 감, 감옷은 노동옷이니까. 기냥 집이서 어무니들 옛날 어른들 다 바느질 못허는 사람 엇어. 
#1 손으로 만들앙덜 감들연.
#2 경허믄 적삼이나 중의나 만들어근에 그냥 여름 낭.
#1 엿날 부모님덜 불쌍허게 살단 가셧주.
#2 맞주, 맞수다게. 대부분 옛날 할머니들은 바느질을 헷어. 손으로. 
@1 으, 옷을 먼저 만든 다음에 감물들연예?
#2 예.
@1 기구나게. 그 항상 그 밑에 갈중의 입고 우에 다른 옷 입을 때도 잇지 안허꽈?
#1, 2 예.
@1 항상 한 벌만 입는 거 아니지예?
#1 응. 
@1 그믄 우에 다른 입는 건?
#2 하얀 적삼이나 아래 갈몸뻬 입엉 저 노인 할아버지덜도 아래 갈중의 그거 입엉 우에 흰적삼이나 모시적삼이나.
#1 그런 건 입엇지. 
#2 새, 새 바지, 새로 감물들인 바지, 깨끗허잖아? 경허믄 그거 입곡 우에 모시적삼 입을 수도 잇곡 이제 미녕, 미녕, 미녕이렌 허믄 알아져? 목화로 만든 거.
@2 예, 미녕.
@1 알아마씨. 
#2 그런 거 적삼도 입곡. 

2. 자료 출처: 제주 갈옷 구술채록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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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학 > 의,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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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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