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순력도 - 제주목: 제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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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射會)는 활쏘기를 하는 모임이다. 1702년(숙종 28) 11월 18일에 실시된 활쏘기 장면을 그린 것이다.
그림 아래 설명에 따르면 절제사인 이형상 목사를 비롯해 중군제주판관 이태현, 대정현감 최동제, 정의현감 박상하, 군관 15명, 주무(州武;고을의 武學) 23명 그리고 각 청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활시위를 당기는 사람들 모습에 긴장감이 감돌고,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들을 표현해 전체적으로 생동감이 느껴진다.
상세하게 그려진 제주읍성의 관아건물들도 흥미롭다. 관덕정 북쪽으로 우연당, 영청, 상아, 망경루가 자리하고, 이들 건물로 드나드는 외대문, 중대문, 내대문, 후문이 차례로 나타나며, 애매헌, 군관청, 군기고 등도 표시돼 있다.
관덕정 동남쪽으로 제주판관과 관련된 관아건물인 관청, 목관, 목관으로 통하는 외대문, 내대문, 군관청, 민가의 모습들도 눈길을 끈다.
(해설 출처: 제주목 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