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봉문집 상권
분야별정보 > 문학 > 기타
제주는 항복의 땅이다. 왕권이 미치지 못하기 쉬워 목민관이 어떤 인물인가에 따라 백성들의 신고가 좌우되었다. 척박한 토지에 가뭄과 태풍의 재해는 항상 발생하여 백성들은 가난하기만 하였다. 그래서 무관 아닌 문관을 목민관으로 원하였지만 문관들은 거친 바다를 건너오기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 문관으로서 목사로 부임하여 진휼과 흥학에 힘쓰고 창렴한 품성으로 치적을 쌓은 인물 가운데 영조조의 김정을 꼽게 된다.
1735년(영조 11)에 제주목사로 부임하여 삼천서당을 건립하고, 화북 방파제를 쌓을 때 직접 등짐을 지는 등 선정을 펼쳤던 노봉 김정의 문집 중 권1의 시만을 번역하여 역주하였다.
※우측의 링크를 누르면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