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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절’은 파도의 모양이나 빛깔에 관련된 이름이다. 파란 바다 물결 속에 하얀빛의 너울이 군데군데 뒤섞여 있는 모양을 이루면서 밀려오는 물결이다. 갈치은빛 몸의 빛깔처럼 ‘해뜰해뜰’ 올라온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 있다. ‘해뜰해뜰’은 바다에 하얀빛의 너울이 군데군데 뒤섞여 있는 모양을 표현하는 말이다. ‘갈치절’은 마치 갈치가 뒤섞인 듯한 물결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