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애기ᄌᆞᆷ녀


애기ᄌᆞᆷ녀_북촌리_1980년대_서재철

이칭

아기ᄌᆞᆷ수


정의

어렸을 때부터 물질을 배워서 물질하는 해녀.


내용

 ‘애기ᄌᆞᆷ녀’는 어렸을 때부터 물질을 배워서 물질하는 해녀를 말한다. “바당에 강 힘 시작허믄 물질 베와지주게(바다에 가서 헤엄 시작하면 물질 배워지지.).”라는 발화처럼 어린 나이에 물질을 배운다. 조사를 하다 보면 일곱여덟, 열살 전후에 물질을 배웠다고 한다. ‘애기ᄌᆞᆷ녀’는 달리 ‘아기ᄌᆞᆷ수’라고 하는데 우도면에서 조사되었다. 물질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 가운데 물질 기량이 뛰어난 아이를 ‘애기상군’이라 한다.
 


참고 문헌

김순자, 《해녀 어부 민속주》, 글누림, 2009.


필자

강영봉(姜榮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