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건

물수건_제주_2024_현진숙
정의
물질할 때 머리에 쓰는 수건.
내용
‘물수건’은 해녀들이 물질할 때 쓰는 수건을 말한다. 1950년대 직물이 풍부해지면서 만들어 쓰기 시작했다. 물수건은 머리를 감싸는 기능 외에 차양 역할과 물안경의 고무줄 압박을 완화해 주는 역할도 한다. 1960년대 출향물질 나갔던 해녀들이 귀향하면서 ‘까부리’라는 모자를 가지고 와 쓰면서 ‘물수건’은 쓰지 않게 되었다.
참고 문헌
해녀박물관, 《제주 해녀옷 이야기》, 2012.
현진숙, <제주해녀의 물옷>, 《제주해녀 이해》, 제주학연구센터, 2018.
필자
현진숙(玄眞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