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바람
방언
맞ᄇᆞ름, 양두세, 양ᄇᆞ름, 양숨
정의
바람 방향이 바뀔 때 양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내용
마라도에는 음력 8월부터 음력 10월 사이에 부는 ‘양ᄇᆞ름’이라는 계절풍도 전승되었다. ‘양ᄇᆞ름’은 바람 방향이 바뀔 때 양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다. ‘양두세’라고도 한다. 제주도 서남부의 경우 모슬포 쪽에서는 ‘하늬ᄇᆞ름’이 불고 마라도 남쪽에서는 ‘샛ᄇᆞ름’이 불면서 ‘양ᄇᆞ름’이 형성될 경우가 있다.
참고 문헌
고광민, 《제주도의 생산기술과 민속》, 대원사, 2004.
고광민, 《제주 생활사》, 한그루, 2016.
제주특별자치도·제주섬문화연구소, 《제주도해녀 문화총서Ⅳ》, 2023.
필자
고광민(高光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