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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톳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 후 적당한 길이로 썬다. 된장에 양념을 넣어 만든 양념장을 썰어놓은 톳에 넣어 고루 무친다. 톳을 무칠 때 물을 넣고 자박자박하게 국물을 만들어 떠먹을 수 있게 한다. 기호에 따라 식초를 넣기도 한다. 톳을 멸치젓으로 무치면 오래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다.
톳을 잘 말려서 저장해 두었다가 먹을 때 푹 삶아서 불리면 아주 부드러워진다. 말린 톳을 사용할 경우 물에 불렸다 사용하는데 양념만 하면 언제든지 맛있는 톳채가 만들어진다. 톳채를 밥에 비벼 먹으면 간이 맞아서 맛있는 비빔밥이 된다.
톳에 있는 수용성 섬유소는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톳에는 빈혈과 뼈 건강에 좋은 철분과 칼슘이 많아 환자의 식이요법이나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