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말청각


말청각_섶섬_2017_강정찬

학명

Codium subtubulosum


방언

ᄆᆞᆯ정각, ᄆᆞᆯ청각


정의

청각과에 딸린 바다풀.


내용

말청각은 녹색의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지는 원통형 또는 약간 납작하고 같은 평면 위에서 몇 차례 반복하여 두 갈래로 갈라진다. 가지가 갈라지는 지점은 더 납작해지며 역삼각형을 이룬다. 식물체 전체가 포낭이라는 커다란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포낭은 끝이 편평한 곤봉 모양이며 윗부분에 쉽게 떨어지는 1~3개의 털이 있다. 계절성 해조류로 높이 50cm까지 자란다. 조하대 수심 2~10m의 모래가 얕게 덮인 암반, 자갈 또는 조개껍데기에 붙어 자라며 주로 4~7월에 관찰된다.


참고 문헌

김명숙 외 4명, 《제주 우도의 해조류 다양성》,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2022.
이기완, <제주도 해양생물의 지방명-1. 조류>, 《해양과학연구소 연구논문집》 5, 제주대학교 해양과학연구소, 1981.
이용필, 《제주의 바닷말》, 아카데미서적, 2008.


필자

강정찬(姜丁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