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노래(구좌읍 행원리)
예술 > 음악
제주의 해녀는 바다를 끼고 있는 인근마을에 거주하며, 밭에 나가 농사를 짓고 물때에 맞춰서 바다에 나가서 기계장치 없이 테왁과 망사리를 등의 도구만으로 전복이나 해삼, 소라, 톳, 천초 등의 해산물을 채취하여 생업을 이끌어 간다.
해녀노래는 배를 타고 작업 나갈 때 노를 저으면서 혹은 테왁을 짚고 바다로 물질 작업을 나가면서 부르거나, 물질 작업이 다 끝난 후 불턱에서 흥겹게 놀면서 테왁장단에 맞춰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