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_서귀동_2024_제주학연구센터
정의
서귀포시 동(洞)지역과 남원읍 지역 어업인들의 어업활동 지원과 수산물의 원활한 판매처리 등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역사
서귀포시수산업협동조합은 1925년 8월 서귀포해녀어업조합 설립으로부터 출발한다. 1932년 12월 22일 제주도어업조합 서귀포출장소로 개편되고 1948년 2월 15일 서귀포어업조합이 설립되었다. 1962년 4월 1일 <수산업협동조합법>이 제정되어 서귀포어업협동조합으로 개편됨과 동시에 모슬포지소가 개소되었다. 1977년 서귀포 수산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1990년 8월 1일 모슬포지소가 폐쇄되고 업무 구역이 서귀포시와 남원읍 일원으로 조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내용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은 어촌의 소득증대사업을 적극 개발 지원하며, 수산자원을 보호 발굴하고, 안전조업 지도, 각종 홍보와 교육활동을 통하여 어업인의 협동정신을 배양하고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도사업·경제사업·상호금융사업·공제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지도사업으로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 어촌지도자 후계자 양성, 임직원 교육, 안전조업 지도, 홍보활동 등이 있다. 경제 사업으로는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 선박용 기자재 보급, 산지 소비자 유통기능, 산지 공동판매, 유통기능 강화, 이용가공사업 등이 있다. 상호 금융사업으로는 상호금융, 일반자금 및 정책자금 등 여신 관리가 있다. 공제사업으로는 공제가입 확대, 공제금 지급, 공제환원사업 등이 있다.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은 신흥, 태흥1, 태흥2, 태흥3, 남원, 위미1, 위미2, 신례, 하례, 하효, 보목, 토평, 서귀, 법환, 강정, 대포, 중문, 색달, 하예 어촌계를 관할하고 있다. 남원읍과 서귀포시 동洞지역 19개 어촌계 440여 명의 해녀와 2,500여 명의 어업인들이 연근해에서 물질과 어선어업으로 채취한 옥돔·갈치·고등어·소라 등 각종 수산물을 유통, 공급하고 있다.
참고 문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수산 60년사》, 2006.
필자
권미선(權美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