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해녀노래보존회

한수풀해녀노래보존회 공연_귀덕2리_2024_한수풀해녀노래보존회 제공
정의
2019년 한림읍 귀덕2리 해녀들이 제주 해녀문화와 민요를 계승하고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한 단체.
내용
한수풀해녀노래보존회는 2019년 1월 4일 귀덕2리 해녀들이 해녀문화와 해녀노래 등을 보전할 목적으로 창립한 단체다. 2019년 2월 28일 고유번호 등록 이후 3월 1일 회원 20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24년 5월 기준 회원 수는 17명이다. <해녀노래>와 해녀문화 보급, 공연,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수풀해녀노래보존회는 한수풀해녀학교 입학식과 졸업식 공연, 어버이날 경로당 공연,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에 출연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주로 <해녀노젓는소리>, <서우젯소리>를 중심으로 구성해 허벅과 테왁을 이용하여 옛 해녀의 일상을 보여준다.
관광객들에게 해녀노래와 해녀 물질을 시연하며 해녀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수풀해녀학교가 있는 귀덕2리 어촌계 앞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3회의 공연을 하였는데 2024년에는 횟수가 총 10회로 늘었다. 매년 외부 공연 기회도 늘리고 있다.
특징과 의의
바다에서 물질 작업을 하는 해녀들이 직접 공연하며 관람객들이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연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어 ‘해녀 체조’를 하거나 취미 활동인 장구, 라인 댄스, 건강 체조를 접목시켜 관람객 들의 흥과 호응을 높이고 있다.
필자
진선희(秦先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