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노래보존회

해녀노래보존회 유아프로그램_제주_2024_해녀노래보존회 제공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해녀노래> 등 사라져 가는 제주민요를 보급하기 위해 만든 단체.
내용
해녀노래보존회는 2005년 2월 28일 창단한 사라예술단을 모태로 하여 탄생했다. 2012년 9월 21일 해녀노래보존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본격적으로 전승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노래 전수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전승교육과 공연을 벌이고 있다.
해녀노래보존회는 과거 제주여성의 삶을 해녀를 통해 구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바다에 나가 물질을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 해녀들이 고단한 작업 속에도 물허벅, 테왁 장단을 치며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 등 ‘물옷’을 입고 해녀들의 물질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무대에서 공연 을 펼친다. <해녀노젓는소리>, <서우젯소리>, <오돌또기>, <영주십경>, <이야홍>, <느영나영> 등 전통 제주민요를 즐겨 부른다.
해녀노래보존회는 해녀들로 구성된 어촌계 공연단의 인적 구성과 다르다. 소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해녀노래 전승교육과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단이다. 성산포·하도리·대평리·귀덕2리·한수리 등 어촌계를 찾아가 해녀노래 전승교육을 해 왔다. 동사무소 민요교실 을 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녀노래를 교육하고 해녀박 물관 관광객 대상 공연, 유치원·초등학교 전통문화 체험 공연, 탐라문화제·해녀축제 등 지역행사 공연 등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경로당, 요양원 등을 찾아가는 소리 공연 도 진행하고 있다.
필자
진선희(秦先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