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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제주씨그랜트센터를 포함하여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Korea Sea Grant Program)을 운영하는 센터가 총 8개 있다. 제주씨그랜트센터는 2009년 9월 출범해 제주 해양산업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제주지역 해양수산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지역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중심기관으로서 연구·교육·대민 사업을 통하여 차세대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인재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해양수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지역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제주 연안 해역의 변동 예측 및 자원 보존과 환경보전을 위한 해양 보전 방재 기술 등을 개발하고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과 기업체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기술 지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주변 국가의 해양 보존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와 사업의 도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 일본, 동중국해 협동 연구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동중국해 중심 연구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장 실용형 어업전문 기술 보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민 대상으로 보건, 복지, 양식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주 지역의 맞춤형 해양 전문인력 및 해양 전문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특징 및 의의] 주요 사업 중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해양 보호, 자원 활용 및 친해양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의 일환으로 법환ᄌᆞᆷ녀마을해녀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법환ᄌᆞᆷ녀마을해녀학교는 2015년 법환마을과 어촌계, 지역 수산업협동조합, 서귀포시청, 제주대 씨그랜트센터 등 5개 기관이 협업해서 만들었다. 2024년까지 10기에 걸쳐 직업 해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해녀문화 확산과 보존을 위한 지역 및 마을기업 연계 프로그램 도 운영하고 있다.
해양환경 보전 및 해양자원과 연계된 지역 NGO, 지자 체 및 지역 교육기관 등의 수요를 고려한 대민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