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제주의 해녀


《제주의 해녀》_2996_제주도

정의

1996년 제주도에서 발행한 제주도 해녀 민속에 관한 최초의 종합적 학술연구서적.


내용

이 책은 한국사회에 세계화 바람이 불던 1990년대 중반, 제주도 도제道制 실시 5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되었다. 해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음에도 제주해녀를 소개할 개론이 없고, 해녀들 또한 급격히 감소하는 시점에 그 중요성과 시급성에 제주도 당국이 주도하여 발간하였다. 민속학자 김영돈, 고광민, 한림화가 집필하였다.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의 구성을 보면, 제1장 해녀의 특이성과 연구방법, 제2장 해녀기술, 제3장 해녀복과 도구, 제4장 해녀와 관련된 민속, 제5장 해녀바다, 제6장 바깥물질, 제7장 해녀사회의 공동체의식, 제8장 해녀의 경제활동과 권익, 제9장 해녀의 지역적 고찰, 제10장 해녀항일투쟁 등이다. 제주도 해녀들의 물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룸으로써 민속조사보고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특히 제주해녀들의 바깥물질에 대한 구술자료 및 공동체 문화, 그리고 항일투쟁의 역사를 다루는 등 해녀에 대한 종합적 안내서이자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문헌이다.


특징과 의의

제주도의 해녀만이 아니라 오늘날 한국의 해녀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이다. 특히 민속자료 들이 풍부하여 학술적 가치가 높다.


참고 문헌

제주도, 《제주의 해녀》, 제주도인쇄공업협동조합, 1996.


필자

안미정(安美貞)